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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신예 아이디, 韓 블랙뮤직 대표주자 꿈꾸다
기사입력 2017-03-21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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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신인 가수 아이디(Eyedi)가 ‘블랙 뮤직 아티스트’로 우뚝 서겠단 각오를 내비쳤다.


21일 오전 서울 광화문 아트홀에서 아이디 첫 정규앨범 ‘믹스 비’(Mix B)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아이디는 지난해 7월 세계적인 알앤비 보컬리스트 제프 버넷의 프로듀싱으로 데뷔한 신예. 국내 대중에 아직 생소한 이름이지만 제프 버넷, 마리오 와이넌스 등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들과 작업하며 여느 아이돌과는 차별화된 자신만의 길을 뚜벅뚜벅 걷고 있다.


첫 정규 앨범에는 맥 밀러, 비오비 프로듀서 호세 로페즈와 NCT 127 ‘매드 시티(Mad City)’를 만든 캐나다 출신 힙합 프로듀서 더블 드레곤이 참여했다.

스컬, 션이슬로, 주비 트레인 등 국내 뮤지션들이 피처링에 참여해 힘을 더했다.


녹음 당시 스티비 원더의 매니저가 아이디에 전화해 미국에서의 작업을 제안하기도 했다고. 해외 아티스트와의 연이은 협업의 비결에 대해 아이디는 “제가 아시아인이다보니 미국인들과 다른 저만의 감성이 있어서 신선하게 바라봐주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블랙 뮤직이 일반화됐지만 아시안으로서 블랙 뮤직은 다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예명은 ‘정체성’을 뜻하는 연문 아이덴티티(Identity)에서 따왔다.

이름처럼 뚜렷한 정체성은 음악에서 드러나는데, 그가 추구하는 음악은 블랙 뮤직 중에서도 레트로를 기반으로 하는 블랙 뮤직이다.


아이디는 “블랙 뮤직이라고 하면 힙합, 알앤비 소울, 재즈, 힙합 등 굉장히 많은데 트렌디한 음악보다는 레트로를 기반으로 저만의 스타일이 담긴 블랙뮤직을 만들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 냄새 나는 음악을 좋아한다.

10년, 100년이 지나도 남는 음악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날 아이디는 지난해 발표한 데뷔곡 ‘사인(Sign)’과 정규 앨범 타이틀곡 ‘베스트 미스테이크(Best Mistake)’ 무대를 선보였다.

‘베스트 미스테이크’는 팝스타 제이슨 데룰로 새 앨범 프로듀서인 프란시스가 만든 곡. ‘너를 만난 건 나의 최고의 실수’라는 내용과 도입부 긴장감, 중독적인 후렴구가 어깨를 들썩이게 한다.


이번 활동부터는 방송, 공연 등 다양한 루트를 통해 대중과 소통하겠다는 각오다.

“좋은 음악은 많이 듣되 롤모델은 두지 않으려 한다”는 자기만의 신념을 밝힌 아이디는 “예상 외라는 평가를 받고 싶다.

뻔하지 않은 아티스트가 되는 것이 꿈이다.

많은 분이 제 앨범을 들으시고 ‘아이돌을 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이런 음악을 한다’고 신선하게 받아들여 주셨으면 좋겠다”는 남다른 포부를 덧붙였다.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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