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 주가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이틀째 급등했습니다.
SPC삼립은 오늘(27일) 9천500원(4.59%) 오른 21만6천500원으로 마감했습니다.
특히, 기관은 지난달 25일 이후 지난 24일을 제외하고 21일째 순매수하고 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낙폭과대로 가격메리트가 있는 내수주를 중심으로 숏커버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김세찬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1년7개월 만에 2천100선을 넘어서며 추가 상승기대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코스피가 심리적 저항선을 넘어서며 공매도 투자자들의 숏커버에 대한 고민이 커질 것"이라며 "숏커버가 예상되는 종목에서 단기 투자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아모레G, LG생활건강, 한국항공우주, 오리온, 신세계, SPC삼립, 현대그린푸드가 숏커버링 수혜종목으로 꼽혔습니다.
이와 함께 정부가 지난 23일 발표한 내수 활성화 방안과 1분기 원화 약세 둔화도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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