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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지몰린 IS…무슬림國까지 막가파식 테러
기사입력 2017-02-17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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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무차별적 테러가 종파를 가리지 않는 극악적인 형태로 벌어지고 있다.


이라크, 시리아 등 주요 점령지에서 패퇴를 거듭하고 있는 상황을 테러로 모면하려 한다는 분석이다.

특히 파키스탄에서 발생한 테러는 IS의 영향력이 서남아시아와 동남아시아의 무슬림 국가로 확대될 가능성이 커진다는 점에서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

파키스탄 쿠즈다르의 이슬람 신비주의 종파인 수피교 성지에서 16일(현지시간) IS의 자살 폭탄 테러로 최소 88명이 사망하고 250명이 다치는 참사가 벌어졌다.

올해 세계에서 발생한 테러 가운데 최악의 인명 피해다.


이날 파키스탄 남부의 신드 주 관계자는 수피교 사원인 랄 샤바즈 칼란다르 사원에서 폭탄 테러가 일어나 이 같은 규모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현지 관리들은 사망자 가운데는 여성 20명과 어린아이 9명도 포함됐다고 전했다.


이날은 수피파에 성스러운 날로 당시 사원에서는 많은 신자가 저녁 예배를 마치고 '다말'이라는 수피교 의식을 하느라 모여 있던 중이었다.

다말은 석양 무렵에 한자리에 서서 빙글빙글 돌며 춤을 추는 의식을 뜻한다.


IS는 이번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혔다.

IS는 지난해 11월에도 파키스탄 남부 발루치스탄 주에 있는 수피교 성지에서 자폭 테러를 벌여 52명이 숨지고 102명이 다쳤다.

이날 IS는 쇼핑객들로 붐비던 이라크 바그다드의 한 상업지구에서 차량 폭탄 테러를 자행해 최소 45명이 사망하고 56명을 다치게 했다.

이날 테러는 지난해 7월 바그다드 상업지역 알카라다에서 벌어진 폭탄 테러(사망자 320여 명) 이후 이라크 내 최대 사상자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IS는 테러 직후 인터넷을 통해 시아파가 모인 곳을 겨냥해 벌인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IS는 근거지인 이라크 북부 모술에서 지난해 10월 개시된 이라크군의 군사작전에 압박받자 수도 바그다드에서 폭탄 테러로 반격해왔다.

특히 시아파 지역에서 폭탄 테러를 벌이면서 종파 간 갈등을 유발하고 있다.


[장원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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