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피치, 한국 신용등급 평가 연례협의
A. 세계 3대 신용평가기관 중 하나인 피치에서 한국의 신용등급 평가에 대한 연례협의를 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신용등급이 상향되면 조달 비용이 하락해 원화 가치가 상승하게 된다. 피치의 신용평가단은 24일에서 26일 방한 일정을 진행 중이다. 피치는 지난 2012년 9월 한국의 신용등급을 'A+'에서 'AA-'로 상향 조정을 했다. 무디스는 2015년 12월 'Aa3'에서 'Aa2'로 수정했고 S&P는 2016년 8월 'AA-'에서 'AA'로 조정했다. 피치에 이어 무디스도 0월 5일에서 7일 연례협의를 예정하고 있다.

Q. 경제이론 무너졌다
A. 금리를 낮춰도 소비와 투자가 움직이지 않고 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현재 기본금리는 1.25%이다. 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저축이 증가하고 투자가 위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총 저축률은 36.2%로 1998년 37.2%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경제성장률이 하향 조적을 지속해 3.05%에서 2% 후반대다. 통화정책의 효과 둔화 배경은 3가지로 들 수 있다. 첫째는 고령화가 심화되고 있는 배경이다. 65세 노인인구 비중이 2000년 7%에서 2015년 13%로 크게 증가하면서 2030년에는 24.3%라고 예상하고 있다. 두 번째는 저출산이다. 2분기 출생아 수가 10.2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 하락했다. 마지막으로는 대외여건 불확실성 때문이다. 브렉 시트, 중국 경기, FOMC 등 여러 가지 대외적인 이슈의 불확실성 때문에 통화정책의 효과가 둔화되고 있다는 시각도 나오고 있다.

Q. 상반기 결혼·출산 역대 최저
A. 상반기의 결혼과 출산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2분기 출생아가 10만 2,600명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6.8%가 하락했다. 이는 역대 최저 출생아를 기록한 것으로 2005년 4.3만 명을 기록한 이후 최고치다. 또한 2분기 혼인건수는 7.2만 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8.6%가 하락했다. 1분기와 2분기 역대 최저 건수를 기록하면서 정부는 저출산 보완대책을 발표했다. 내년 출생아를 2만 명 늘리기 위한 정책으로 난 임 시술비를 지원하고 육아휴직 확대, 3명 이상 다자녀 가구 혜택을 확대하겠다는 방안이다.

Q. 미국 잭슨홀 미팅 개막
A. 미국의 잭슨홀 미팅이 개막했다. 옐런의 금리 인상 가능성 부각에 대한 전망이 우세하다. 이번 미팅은 한국시간으로 27일 자정 연설 예정되어 있는데 과거 2010년과 2012년 벤 버냉키 의장이 양적완화 확대시 소통 경로로 활용한 바 있다. FOMC와 ECB, BOJ는 상호 움직임에 예의주시하고 있다. 월가의 전망은 옐런 의장이 금리 인상 가능성 부각의 전망이 우세하다고 보고 있다. 완전고용 및 물가 상승률이 목표치를 달성하면서 긍정적인 성과가 피력하다고 보고 있다. 9월 인상이 아니더라도 연내 인상 가능성을 열어놓아야 한다고 시장은 보고 있다.

Q. 가계빚 1,250조원 넘었다
A. 가계부채가 1,250조 원을 돌파하면서 증가폭이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6월 말 가계신용 잔액은 1,257.2조 원으로 2분기 증가액은 33.6조 원이다. 이는 전분기 대비 2.7% 상승, 전년 동기 대비 11.1% 오른 수치이다. 상반기 기준 54.2조 원이 상승했는데 GDP 대비 0.8배 수준이다. 2.5% 내외 이자율을 적용한다면 연간 31조 원 이자가 발생하게 된다. 급격한 대외환경 변화시 금융권 부실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신혼부부의 평균 부채가 4,273만 원인 반면 평균 소득은 5,123만 원으로 소득 대비 부채비율은 08. 배 수준이다. 대출금은 201년 대비 98%가 증가한 것으로 발표했다.

신승용 아데나투자자문 대표 by 매일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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