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뉴욕증시가 하락 마감했는데요.
재닛옐런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잭슬홀 연설에서 금리인상 신호를 보낼지 시장의 관심이 쏠려 있는 상황입니다.
유재준 기자입니다.


【 기자 】
현지시간으로 25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8% 밀렸습니다.

S&P 지수는 0.14%, 나스닥 지수는 0.11% 각각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증시는 금리인상 동향을 가늠해줄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의 강연과 연준 의원들의 금리인상 발언 등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특히 시장에서는 옐런 의장이 잭슨홀에서 강연을 통해 미국 금리인상을 향방을 가늠할 수 있는 신호를 내보낼지에 관심이 쏠려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 연준 의원들은 미국 금리인상과 관련된 발언들을 쏟아냈습니다.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금리를 올릴 수 있는 논거가 강화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잭슨홀 심포지엄을 주관하는 캔자스시티 연은의 에스더 조지 총재는 완화를 해제할 필요가 있다며 연말까지 경기회복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의 경제지표는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를 키웠습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 주 26만1000명이 실업수당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직전 주보다 1000명이 줄어든 것으로 77주 연속 실업수당 주간 신청자 수가 30만 명 아래에 놓여 있습니다.

7월 내수재 수요는 전월의 4.2% 감소에서 4.4%로 반등했습니다.

반등의 원인으로는 상업용 항공기 분야에서 전월 주문이 급감한 데 대한 반등으로 전문가들은 해석하고 있습니다.

매일경제TV 유재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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