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무위, 산업은행 부실감독 질타

국회 정무위원회의 산업은행 업무보고에서 여야는 대우조선해양의 최대주주이자 주채권은행으로서 관리·감독이 부실했다는 질타를 쏟아냈습니다.
새누리당 김한표 의원은 "산업은행이 1대 주주로서 그 회사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파악해야 했는데 너무나 해태했다"며 "보유지분이 50% 미만이라 직접적 관리가 어렵다는 건 핑계에 불과하다"고 비판했습니다.
같은 당 김종석 의원도 "산업은행의 존재로 구조조정이 지연되고 있다고 평가해도 과장이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