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 살균제 사건으로 소비자 대부분이 생활 화학 용품을 불신하게 된 것으로 조사 결과 나타났습니다.
소비자시민모임이 지난 19일부터 엿새 동안 전국의 20세부터 59세 소비자 5백 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한 결과 87%가 생활 화학 용품의 안전성을 믿을 수 없게 됐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옥시 제품에 대한 불신이 커져서 옥시 제품을 구입하지 않겠다고 답한 응답자가 85%에 달했습니다.
또 70%는 가습기 살균제 사건을 알고부터 화학제품 대신 천연재료나 친환경 제품을 사용하려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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