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의학이 발전하면서 과거에 비해 평균수명이 급격하게 늘어났는데요.
건강한 평균수명 100세 시대를 열기 위한 의학계의 연구는 지금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김용갑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현대의학기술의 발전으로 한국인의 평균수명은 이미 80세를 넘어섰습니다.

1970년 평균수명이 61세에 불과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40년 사이에 평균수명은 20세가 늘었습니다.

평균수명이 증가로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것에 대한 관심도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고은희 / 소아과 의사
- "아주 늙지 않는다는 거야 있을 수가 없겠죠 사람이니까. 어떻게하면 사는 동안 건강하게 사느냐에 관심이 있는거죠."

대한항노화학회의 학술대회에서는 이같은 항노화에 대한 정보와 연구결과를 공유했습니다.

발표에 나선 에드워드 박 박사는 노화와 질병의 원인으로 한 가지를 지목했습니다.

▶ 인터뷰 : 에드워드 박 / 의학박사
- "연구를 해봤더니 노화와 질병이라는 게 한가지 원인에서 발생합니다. 염색체 말단에 있는 텔로미어 단축에 의해서 생기는 겁니다."

세포분열로 염색체 끝에 존재하는 부분인 텔로미어가 짧아지면 신체의 노화현상이 나타난다는 설명입니다.

노화에 대한 의학계의 관심이 커지면서 평균수명의 증가를 넘어 건강한 수명의 증가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매일경제TV 김용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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