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카카오 관련 이슈 내용은?

A. 23년 만에 국내 은행시장에 새로 들어오는 사업자로 카카오가 이끄는 한국카카오은행컨소시엄과 KT가 이주도한 케이(K)뱅크 컨소시엄이 29일 선정됐다. 첫 인터넷은행 티켓을 거머쥔 이들 두 곳은 혁신적이고 안정적인 사업 운영의 가능성과 혁신적인 서비스라는 측면에서 후한 점수를 받았다. 국내 첫 인터넷은행 출범에 따라 간편송금과 맞춤형 상담 등 기존 은행권과 차별화된 서비스가 본격화되면 금융권의 경쟁 구도에도 새로운 바람이 불어올 것이라는 기대도 생기고 있다. 이른바 '금리절벽'을 해소할 중금리대출 시장이 활성화될지도 주목된다. 인터넷은행과 맞물린 은행법의 '은산(은행-산업자본)분리' 완화 여부도 관심사로 꼽힌다. 인터넷은행이 출범하면서 가장 기대되는 변화는 중금리대출의 활성화이다.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사상 최저인 1.5%까지 내려갔지만. 그동안 이런 금리인하의 혜택은 서민층에게는 '먼나라 이야기'일 뿐이라는 점이 자주 지적돼왔다. 이런 상황에서 인터넷은행 예비인가를 따낸 컨소시엄들은 그동안 하나같이 중금리 대출을 활성화하겠다는 목표를 밝혀 온 만큼 실질적인 서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Q. SK 관련 이슈, 주가 영향은?

A. 인터넷전문은행 관련 테마가 형성된 이후 급등에 대한 모습은 보엿지만 사실 테마에 대한 관심이 조금은 식으면서 주가는 최근 몇 달사이 하락세가 진핻되면서 불안한 흐름을 보엿다 하지만 금요일장 반등을 통해서 인터넷전문은행의 구체적인 진행에 대한 새로운 기대감이 형성되고 잇고 기존 은행권에 대한 확실한 경쟁 우위를 가질 만한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주가 상승 가능성에 대한 무게가 실리고 있는 상황이다.

Q. SK, 주가 전망과 전략은?

A. 개인적으로 인터넷전문은행으로 큰 수익을 내는 구조가 바로 진행된다고는 보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인터넷전문은행으로 보다도 확실한 고객층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은 분명히 매력적으로 보이며 그러한 고객층에게 카카오가 가지고 있는 수익사업과의 연결성을 얼마나 진행시키느냐가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택시를 비롯한 우리 실생활과 밀접성이 있는 사업들의 실질적인 실적 개선세가 나오고 그에 대한 파생 효과가 극대화 될 때 분명 카카오의 한단계 주가 레벱업은 진행 될것으로 보인다.하지만 이러한 부분에서의 기대감이 생각보다 현실에서 보여지지 않는다면 주가 하락세도 가능성이 있는 만큼 지금 적극적인 매매를 하는 것보다는 연말까지 우선 카카오의 사업성을 체크해보면서 매수 시점에 대한 부분을 조금은 신중히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아무래도 현재 카카오의 경우 정부정책 수혜주로도 될 수 잇지만 또 반대로 규제 리스크도 존재 그리고 비슷한 사업에 대한 다른 대기업들의 진출 가능성도 상당히 높은 것이 사실이기 때문에 아직 완전한 사업 경쟁력이 형성되엇다고 보긴 어렵기 때문이다.

심기원 와이즈인베스트 대표 by 매일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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