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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우울증 고백 “약물치료 중..띠껍게 보지 말아달라”
기사입력 2019-06-17 11:05
태연 우울증 고백 “약물치료 중..띠껍게 보지 말아달라”
태연 우울증 고백 사진=MK스포츠 제공
소녀시대 태연이 우울증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태연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서 팬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날 태연은 한 팬이 ‘잘 지냈냐’고 묻자 “아뇨”라고 말했다. 이어 ‘슬럼프 극복은 어떻게 하냐’고 질문하자 “극복 잘 못 해서 슬럼프대로 산다”고 털어놨다.
또 “그동안 좀 아팠다. 자제했던 이유를 이해해달라”고 말했다.
특히 ‘조울증이냐? ㅉㅉ’이라는 악플에 “아니다. 우울증으로 고생하고 있다”며 “약물치료 열심히 하고 있고, 나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조울증이든 우울증이든 쯔쯧 거리면서 누구 말처럼 띠껍게 바라보지 말아달라. 다들 아픈 환자들”이라고 속내를 표했다.
온라인 뉴스팀 mk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