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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관 구해령’ 신세경, 60분 ‘순삭’시키는 연기력..재미UP
기사입력 2019-07-26 10:53
‘신입사관 구해령’ 신세경, 60분 ‘순삭’시키는 연기력..재미UP

‘신입사관 구해령’ 신세경 사진=MBC ‘신입사관 구해령’ 방송 캡쳐
‘신입사관 구해령’의 신세경을 보는 것만으로도 60여 분이 순삭(순간 삭제) 되는 마법이 일어났다.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MBC ‘신입사관 구해령’ 7-8회는 구해령(신세경 분)의 화수분 같은 매력이 넘쳤다.

외유내강 구해령은 이유없이 쥐부리글려를 당할 때에도 쉽게 고개를 숙이지 않았다. 오히려 흐트러짐 없는 눈빛으로 여사들을 핍박하는 상궁을 끝까지 응시해 폭발적인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어 구해령은 다양한 모습을 여과없이 선보였다. 운명적으로 재회한 이림(차은우 분)의 장난스러운 거짓말에 넘어가 녹서당 구석 구석을 청소할 때에는 귀여운 허당 같은 매력을 풍겼다. 실수인 척 빗자루를 이림에게 떨어뜨리는 소심한 복수를 성공하자 기쁨의 펀치를 날리는 귀여움을 발산했다.

한편 사관으로서 구해령은 누구보다 진지했다. 두 눈은 궁궐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좇았고, 들은 내용들을 빠짐없이 기록했다. 특히 진정한 사관으로 싹을 틔우게끔 도와준 선배 민우원(이지훈 분)에게 감사함을 전한 구해령의 진심은 안방에 여운 짙은 울림을 안겼다.

신세경은 더욱 깊어진 연기력과 단단한 내공으로 자신만이 표현할 수 있는 구해령을 완성시켰다. 특히 시시각각 달라지는 캐릭터의 감정선을 몰입도 있게 그려내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단히 붙잡았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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