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방글라데시 청년 대상 건설기능 교육 시행
2020-11-26 15:19 입력
포스코건설은 지난 9월부터 방글라데시 마타바리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건설기능인력 양성 교육을 해오고 있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포스코건설은 "1차수 44명의 교육생 중 21명을 채용했으며, 3차수까지 130여 명의 수료생 가운데 총 60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건설기능인력양성 교육은 기초입문이론, 기초실무이론, 심화실무이론 등 3가지 과정으로 나누어 4주간 기초한국어, 조적, 미장, 목공, 철근, 전기 등 교육 과정으로 구성됐습니다.

포스코건설은 "마타바리 발전소에는 향후 3년간 약 3천 명의 기능인력이 필요한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인력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번 교육은 현지와 포스코건설 상호 이해가 부합하는 바람직한 글로벌 기업 시민 프로그램"이라고 전했습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013년부터 베트남, 미얀마, 인도네시아 등 현장 인근 지역 미취업 청년 자립 지원을 위해 건설기능직업훈련소를 운영해오고 있습니다.

[ 신민호 인턴기자 / mino@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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