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은행' 전세대출 지난해 80조 돌파
2020-01-28 10:13 입력
지난해 국내 주요 5대 은행의 전세자금대출 잔액이 80조 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KEB하나·NH농협은행의 전세자금대출 잔액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 80조4천581억 원으로, 한 달 전보다 1.8% 증가하며 80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다만 증가율은 전년도 41.9%에 비해 둔화하며 27.3% 늘었습니다.
통상 연말 연초 이사와 같은 계절적 수요가 있어 전세자금대출이 늘어나지만 일부 은행이 가계대출 총량 규제를 의식해 대출 영업을 자제해 4분기 증가세가 둔화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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