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다주택자 규제 강화에도 최근 3년간 아파트를 10채 이상 사들인 다주택자가 1천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8년 7월부터 올해 7월까지 10채 이상의 아파트를 산 개인은 965명에 달했습니다.
개별 사례로 보면 같은 기간 가장 많은 주택을 사들인 개인은 무려 266채를 매입했고, 100채 이상 사들인 개인은 5명, 20채 이상 매입한 개인은 21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 이성민 기자 / smlee@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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