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조례 입법 예고…주민등록상 광명시 1년 이상 거주자


광명시청 전경 (사진=광명시 제공)
[광명=매일경제TV] 경기 광명시는 내년부터 육아를 위해 휴직하는 아빠들에게 월 30만원씩, 최대 3개월간 지원할 방침입니다.

시는 이를 위해 최근 '광명시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습니다.

시는 다음달 7일까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오는 11월 시의회에 상정할 예정입니다.

시는 조례안이 시의회를 통과하면 내년 우선 50명에게 휴직 장려금을 지급하기 위한 예산을 확보해 집행한 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추가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지원 대상은 관내 주민등록이 돼 있는 상태에서 1년 이상 거주하고, 초등학교 2학년생 이하의 자녀를 둔 남성 근로자입니다.

육아 대상 자녀가 관내에 주민등록이 돼 있지 않거나 휴직 기간 중 자녀가 다른 지자체로 주소를 이전할 경우 지원금 지급은 중단됩니다.

지원금 신청은 육아휴직이 끝난 뒤 1년 이내에 시에 하면 됩니다.

[배수아 기자 / mksualuv@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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