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청 전경 (사진=춘천시 제공)
[춘천=매일경제TV] 강원 춘천시가 침체한 옛 도심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상권르네상스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춘천 원도심 상권르네상스 사업단은 오는 27일부터 10월7일까지 원도심 개선점이나 방문 목적 등을 담은 설문조사를 실시해 시민 의견을 반영키로 했습니다.

이 사업은 쇠퇴한 구도심을 '상권 활성화 구역'으로 지정하고, 소상공인 등 지역 상권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해당 전통시장과 상점가에 5년간 최대 120억원을 지원합니다.

시는 중앙·제일시장, 명동, 지하상가, 요선, 새명동, 육림고개 상인조직을 주축으로 구성된 상권활성화추진협의회와 협의를 진행해왔습니다.

춘천시 관계자는 "도심 확장과 관광산업 외곽화 등에 따라 위축된 원도심 상권의 활력을 회복하고 상권 경쟁력을 높이는데 사업이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 손세준 기자 / mksseju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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