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 연속 600명대…휴일 맞아 검사수 감소


경기도청 전경 (사진=경기도 제공)
[수원=매일경제TV] 경기도는 어제(18일) 하루 도내에서 547명이 '코로나19'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그동안 일요일 0시를 기준으로 발표하는 토요일 확진자 가운데 도내에서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직전 토요일 최다 기록은 지난달 21일 524명이었습니다.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되지 않은 소규모 n차 감염이 절반이 넘는 290명(53.0%),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도 215명(39.3%)으로 집계됐습니다.

나흘 연속 600명대였던 하루 확진자는 검사 수가 감소하는 주말·휴일, 추석 연휴의 영향으로 다소 줄면서 500명대로 내려왔습니다.

도내 의료기관의 치료 병상 가동률은 78.3%로 전날(78.6%)보다 내려갔습니다.

이중 중증 환자 병상은 235개 중 122개(51.9%)를 사용하고 있어 전날(51.9%) 수준의 가동률을 유지했습니다.

생활치료센터 12곳의 가동률도 전날(76.1%)과 비슷한 76.0%를 기록했습니다.

도내 코로나19 사망자는 4명 늘어 모두 784명입니다.

[배수아 기자 / mksualuv@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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