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저축은행의 여신 잔액이 90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18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을 보면 지난 7월 말 기준 국내 저축은행의 여신 잔액은 90조2천482억 원으로 6월 말보다 2조1천133억 원 늘었습니다.

저축은행 여신 잔액이 90조 원을 넘어선 것은 올해 2월 이후 5개월 만입니다.

70조 원을 넘어선 작년 7월 이후 80조 원을 돌파하기까지 7개월이 걸린 것과 비교하면 증가 속도가 더욱 빨라졌습니다.

7월 말 기준 저축은행, 상호금융, 새마을금고, 신협 수신 잔액은 총 811조3천344억 원으로 작년 말보다 6.2% 늘었습니다.

[김용갑 기자 / gap@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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