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정치·경제·사회 분야의 갈등 수준이 경제협력개발기구 30개국 중 세 번째로 높아 심각한 상황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016년 기준 OECD 가입 30개국을 대상으로 갈등지수를 산출한 결과 우리나라는 정치 4위, 경제 3위, 사회 2위로 종합 3위를 기록했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갈등지수가 크고 순위가 높을수록 해당 국가의 갈등 수준이 심각하다는 의미입니다.
전경련은 "국가적 갈등은 비용을 발생시켜 경제성장에 장애요인으로 작용한다"며 "한국은 갈등의 정도는 높은 가운데 갈등 관리는 잘 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 왕성호 기자 / wsh0927@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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