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코바이오메드는 자가 진단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속 항체 진단키트의 임상 시험에 돌입했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이 키트는 사용자가 혈당측정기처럼 스스로 피 한 방울을 채취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현재 임상시험과 사용자 적합성 평가를 수행할 기관의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 심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회사는 임상시험 결과를 토대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품목허가를 신청할 계획입니다.

아직 식약처 승인을 받은 국산 자가 진단키트는 하나도 없습니다.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확산세에 대응하기 위해 업체들의 자가 진단키트 개발을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 최민정 인턴기자 / lilly307@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