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2천800억 원, 영업손실 129억 원을 올렸다고 오늘(9일) 감사보고서를 통해 밝혔습니다.

매출은 2019년(1천48억 원)보다 167% 늘었고, 영업손실(221억 원)은 100억 원가량 줄었습니다.

연결 회사를 제외한 카카오모빌리티 별도 실적은 매출 2천112억 원, 영업손실 141억 원입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17%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33% 감소했습니다.

회사 측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사업 다변화를 통해 2020년 매출을 전년 대비 3배 가까이 성장시키며 영업손실 폭도 줄였다"고 밝혔습니다.

[ 최민정 인턴기자 / lilly307@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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