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넥쏘가 에너지 효율과 배출 가스량을 기준으로 차량을 평가하는 유럽의 독립 기구 '그린 앤캡'(Green NCAP)으로부터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획득했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현대차에 따르면 넥쏘는 공기청정도와 에너지 효율, 온실가스 배출 등 세 가지 평가 지표 중 공기 청정도와 온실가스 배출 지수에서 만점을 받았습니다.

그린 앤캡은 "넥쏘는 배기관을 통한 가스 배출이 없어 두 개 지표에서 만점을 받았다"며 "에너지 효율도 매우 높아 최고 등급을 획득할만 했다"고 평가했습니다.

현대차는 에너지 효율에서 높은 평가를 받음으로써 수소전기차 기술이 고도로 발전했으며 실현 가능한 교통수단임을 입증한 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안드레아스-크리스토프 호프만 현대차 유럽권역본부 상품·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넥쏘가 아이오닉, 코나 전기차와 함께 그린 앤캡으로부터 별 5개를 받았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다"며 "현대차가 모두를 위한 고품질의 친환경적인 모빌리티 솔루션을 개발하겠다는 목표를 이뤄나가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습니다.

현대차는 지난해에는 코나 전기차, 2019년에는 아이오닉으로 그린 앤캡으로부터 최고 등급을 받은 바 있습니다.

[ 권영하 인턴기자 / youngha@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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