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애플 스토어 폐쇄에 들어간 지난해 봄 이후 처음으로 미국 내 모든 매장의 문을 다시 열었다고 1일(현지시간) 발표했습니다.

CNBC 방송 등의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이날 텍사스주 매장이 다시 문을 열면서 지난해 3월 이후 처음으로 미국 내 270개 매장이 모두 고객을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애플은 미국 내 매장이 모두 문을 열긴 했지만, 아직 모든 매장이 정상영업을 하는 것은 아니라면서 일부 매장은 방문 예약자의 입장만 허락하는 등 서비스를 일부 제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세계적으로는 아직 문을 열지 못한 애플스토어가 프랑스 12곳, 브라질 2곳 등이 있으며 멕시코 2개 매장은 2일(현지시간) 문을 열 예정입니다.

애플은 지난해 3월 13일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조치로 중국 이외 지역에 있는 모든 매장의 문을 닫았으며 이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매장 개점 여부를 결정해 왔습니다.

[ 권영하 인턴기자 / youngha@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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