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10주년' LG 트롬 스타일러 누적 생산량 100만 대 넘어

LG전자 창원사업장 스타일러 생산라인.

LG전자가 오늘(2일) 의류관리 가전 '트롬 스타일러'의 국내 모델 누적 생산량이 지난달 100만 대를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2011년 LG전자가 업계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의류관리 가전 트롬 스타일러는 올해로 출시 10주년을 맞았습니다.

LG전자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 판매하는 스타일러 제품 전량을 경남 창원사업장에서 생산하고 있습니다.

최근 건강·위생과 관련된 가전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의류 여러 벌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대용량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올해 들어 의류 6벌까지 관리할 수 있는 트롬 스타일러 대용량 제품 생산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배 늘었고, 대용량 제품 생산 비중도 전체의 80％를 차지했습니다.

LG 트롬 스타일러는 물을 100도(℃)로 끓여 만든 '트루스팀' 기술로 의류에 탈취, 살균해주는 의류관리 가전입니다.

옷을 1분당 최대 200회 털어주는 기술로 미세먼지를 제거하고 생활 구김을 줄여줍니다.

LG전자는 총 9년간의 연구개발 과정과 올해 기준 글로벌 특허 220개를 등록하며 트롬 스타일러를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백승태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은 "신개념 의류관리기 LG 트롬 스타일러가 이제는 생활 속 필수가전이 됐다"며 "쫓아올 수 없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앞세워 고객들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 변화에 맞춘 제품을 지속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신민호 인턴기자 / mino@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