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버즈가 약 2년 만에 새 앨범을 들고 팬들을 찾습니다.

소속사 롱플레이뮤직은 오는 10일 버즈 세 번째 미니앨범 '잃어버린 시간'이 발매된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멤버들이 전곡 작사·작곡에 참여했으며, 버즈의 히트곡 '남자를 몰라', '사랑은 가슴이 시킨다' 등을 만든 작곡가 이상준, 차길완이 프로듀싱을 맡았습니다.

타이틀곡 '아날로그'를 비롯해 '그대라서', '라이트하우스', '비', '위로', '내일은' 등 6곡을 수록했습니다.

소속사는 "앨범으로 전하려는 메시지에 중점을 두고 심혈을 기울여 작업했다"며 " 전 세계적으로 혼돈의 시간을 겪으면서 상실감을 느낀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보컬 민경훈도 "예전과 다르게 이제는 또렷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 노래가 잘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이번 앨범은 가사에 중점을 뒀고, 좀 더 성숙해진 메시지를 전달하려고 한다"고 소개했습니다.

[ 권영하 인턴기자 / youngha@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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