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노포커스가 지난 26일 염증성 장질환 예방·치료효과에 대한 국내 특허를 취득했습니다.

이번 특허는 바실러스 아밀로리쿼파시엔스 GF423와 개량균주 GF424와 항산화효소 슈퍼옥사이드 디스뮤타제로 구성된 약학적 조성물입니다.

제노포커스는 동일 조성물을 이용해 시험동물에서 염증성 장질환의 치료 효과를 입증했으며, 후속 연구에서 동일 조성물을 투여 시 장의 산화스트레스 조절과 염증성 면역 세포 억제를 증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시험동물이 아닌 실제 염증성 장질환을 앓는 반려견 대상의 동물임상시험에서 제노포커스의 조성물 사용 시 뛰어난 치료 효능을 확인했습니다.

현재 제노포커스는 궤양성 대장염 적응증에 대한 임상시험계획 승인신청을 준비 중이며, 다양한 만성 염증 질환으로 적응증 연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제노포커스 관계자는 "현재 동물용 의약물 신고를 완료했다"며 "반려동물용 의약품 시장 뿐만 아니라 인체와 유사한 반려견에 대한 실제 효능 데이터를 확보하면 실제 임상시험을 더욱 효과적으로 디자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송복규 기자 / sbg18@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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