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8주 연속으로 상승했습니다.

1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월 둘째 주(1.11∼14)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9.1원 오른 ℓ당 1천439.3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국내 휘발윳값은 국제유가 상승세에 따라 지난해 11월 말부터 오르고 있습니다.

주 단위 상승 폭은 ℓ당 1.4원에서 8.2원, 12.2원, 18.6원, 31.7원까지 커졌다가 24원, 16.7원, 9.1원으로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지난주보다 10.0원 오른 ℓ당 1천515.0원을 기록했습니다.

전국에서 1천500원대를 넘은 지역은 서울이 유일합니다.

최저가 지역인 경남 휘발유 가격은 지난주 대비 11.6원 오른 ℓ당 1천422.6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16.6원 낮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 휘발유가 ℓ당 1천448.9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 휘발유는 ℓ당 1천400.2원으로 가장 저렴했습니다.

전국 주유소 경유 가격도 지난주보다 8.8원 오른 ℓ당 1천239.8원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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