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조선이 창립 14년 만에 100번째 선박을 건조했습니다.

대한조선은 오는 18일 해남조선소에서 100배치(Batch·독의 문을 100번째 여는 것) 선박 진수 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번 진수식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외빈 초청은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진수식에는 정대성 대한조선 대표이사, 노조 대표, 협력사협의회 회장단, 선주 및 선급 관계자만 참석합니다.

진수(進水)란 새로 만든 선박을 처음으로 물에 띄우는 것으로, 진수식은 진수하며 배의 탄생을 축하하는 의미의 행사입니다.

대한조선은 2007년 창립 이래 14년 만에 100배치 선박 진수를 하게 됐습니다.

이번 100배치 진수 선박은 지난해 5월부터 건조 중으로 길이 약 249m, 폭 44m, 깊이 약 21m로 아프라막스(A-Max)급 원유 운반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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