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전 세계를 대상으로 발령한 특별여행주의보를 또다시 한 달 연장했습니다.

외교부는 "올해 1월 16일까지 발령한 우리 국민의 전 국가·지역 해외여행에 대한 특별여행주의보를 2월 15일까지 연장했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정부는 지난해 3월 23일 특별여행주의보를 처음 발령했으며, 한 달씩 계속 연장 중입니다.

이번 특별여행주의보도 일단은 다음 달 15일까지지만,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재연장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별여행주의보는 단기적으로 긴급한 위험이 있는 경우 여행경보 2단계 이상 3단계 이하에 준하는 경보를 발령하는 조치입니다.

외교부는 특별여행주의보 기간 해외여행을 계획한 국민은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하고 해외에 체류 중인 국민은 감염 피해에 노출되지 않도록 위생수칙 준수, 외출·이동 자제, 타인과 접촉 최소화 등을 실천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 권영하 인턴기자 / youngha@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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