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덕양구 '강북성심요양병원' 9명 신규확진…입소자.종사자 등 300명 전수검사

[고양=매일경제TV] 경기 고양시 덕양구 소재 한 요양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9명이 추가 발생했습니다.

오늘(2일) 고양시는 덕양구 화정동 소재 '강북성심요양병원'에서 입소자와 종사자 등 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어제(1일) 해당 요양병원 종사자인 A씨(고양 1474번)가 덕양구보건소에서 진행한 선제검사를 통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A씨 확진 이후 입소자와 종사자, 간병인 등 300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벌인 결과, 8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9명으로 늘었습니다.

이들 확진자들은 모두 이 병원 6층에서 발생됐으며 현재 병원 6층은 코호트(동일집단) 격리를 진행 중입니다.

시는 1차 검사에서 음성으로 확인된 입소자·종사자·간병인 등에 대해 3일 2차 검사를 진행할 방침입니다.

한편 이날 오후 4시 30분 기준 고양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421명(국내감염 1366명, 해외감염 5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 정대전 기자 / mkjdj@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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