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매일경제TV] 인천광역시가 '신포지하공공보도 연장사업' 국제설계공모 당선작을 발표했습니다.

신포지하공공보도 연장사업은 개항창조도시 재생사업의 일환으로 답동사거리에서 신포역까지 330m 구간의 지하보도를 신설해 동인천역에서 신포역까지 보행축을 연결하는 것입니다.

시는 지하보도를 새로운 지하거점공간을 조성하겠다는 목표를 두고 국제설계 공모를 시행했습니다.

이번 공모에는 총 8작품이 참가했고 지난 29~30일 이틀동안 디자인, 경제성, 공공성, 실용성 등에 대해 기술심사와 종합심사가 진행됐습니다.

당선작은 Hyunje joo_Baukunst(독일)사가 제출한 '답동, 바다로 통하는 공원이 펼쳐진 마을'로 선정됐습니다.

당선자에게는 실시설계권이 부여되며 구체적인 협의를 거쳐 내년 2월 실시설계를 착수해 2021년 하반기 착공, 2023년 준공할 예정입니다.

[백소민 기자 / mkbsm@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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