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변종코로나, 초비상' 영국발 변종 확진자 발생+ 사망자도 역대 최다

[매일경제TV] 일본 공영방송 NHK 오늘(26일) 보도에 따르면 일본에서 영국발 변종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례가 처음 발견됐습니다.

전날(25일) 다무라 노리히사 일본 후생노동상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영국에서 귀국한 5명이 변종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벍혔습니다.

이들 변종 바이러스 확진자 5명은 지난 18~21일 하네다공항(2명)과 간사이공항(3명)을 통해 귀국했고, 공항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일본 국립감염증연구소에서 이들의 검체를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변종으로 드러났습니다.

다무라 후생상은 이들에 대해 "공항 검역에서 양성이 확인됐기 때문에 국내 도착 후에는 다른 사람에게 감염되는 형태의 접촉이 있었다고 생각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일본의 코로나19 확산 상황은 더 악화하고 있는데요, 전날 일본 전역에서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는 3831명입니다.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1만5265명으로 늘었고, 사망자 역대 최다인 63명 늘어 3199명이 됐습니다.

[ 김솔 인턴기자 / mkks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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