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매일경제TV] 인천시가 올해 표준디자인 개발 사업을 통해 '인천형 숲길 안내사인 디자인' 개발을 완료하고, 내년 서구 10대 등산로와 둘레길 구간에 이를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천형 표준디자인 사업은 공공시설물 표준화를 통해 무분별한 공공시설물 설치를 지양하고 일관성 있고 품격 있는 도시 이미지를 구축하는 사업입니다.

시는 내년에 승학산, 계양산, 꽃메산, 가현산 둘레길 조성 등 서구 10대 등산로 및 둘레길 구간과 한남정맥 안내판에 이를 적용·설치하고, 인천 전역에 지속적으로 확대 설치해 나갈 계획입니다.

'인천굿디자인 인증제'는 민간 기업에서 개발한 공공시설물을 대상으로 공고와 평가를 거쳐 우수 디자인 인증을 통해 각종 도시 건축 사업에 보급하는 공공디자인 진흥 정책입니다.

시는 내년도 인천굿디자인 인증제로 공공디자인 수요동향과 트렌드를 반영해 신기술·친환경소재, 안전디자인 등으로 범위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백소민 기자 / mkbsm@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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