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시장 상장 첫날 '따상'을 기록한 명신산업이 이틀째 급등했습니다.

오늘(8일) 오전 9시 35분 기준 명신산업은 전 거래일 대비 3천800원(22.49%) 상승한 2만7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명신산업은 전날 시초가가 공모가(6천500원)의 2배인 1만3천000원에 형성된 후 상한가에 도달하며 1만6천9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명신산업은 강판을 고온으로 가열한 후 급속 냉각하는 '핫스탬핑 공법'을 통해 차량용 외장 부품을 생산하는 회사로 현대차, 기아차, 테슬라 등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을 고객으로 두고 있습니다.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일반 청약에서 1천372.94대 1이 넘는 경쟁률로 마감돼 코스피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 김예솔 인턴기자 / yeso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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