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김민종, 어머니 산소찾아 오열…의리 김보성 '32년 우정의 위로'

사진=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매일경제TV] 배우 김민종(49)이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최근 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향한 애끓는 사모곡으로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지난달 29일 SBS '미운 우리 새끼'에 김민종이 자연인 같은 모습으로 경기도 양평 산속에 위치한 자신의 아지트에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후 집주변 공사 소음과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아침부터 불멍을 즐기며 믹스커피를 마셔 반전매력을 선사했습니다.

그 뒤 차량을 타고 어딘가로 향하던 김민종이 운전 중 갑자기 눈시울을 붉혀 모두를 놀라게 했는데, 알고보니 지난 10월 세상을 떠난 어머니의 산소를 찾은 것.

잠시 후 김민종의 곁에는 장례부터 발인까지 함께해 준 '32년 절친' 김보성이 있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김보성은 생전에 어머니가 좋아하던 안개꽃을 사가지고 찾아왔는데 김보성은 김민종 어머니의 장례부터 발인까지 함께 해준 의리 형님이었던 것.

김민종은 김보성에게 "가슴에 한이 맺혔다"며 갑자기 떠난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털어놓고 눈물을 쏟아 스튜디오를 먹먹하게 만들었습니다.

한편 김민종이 어머니 산소로 가는 차 안에서 눈가가 촉촉해지는 장면은 최고 분당 시청률 18.7%까지 올랐습니다.

[ 김솔 인턴기자 / mkks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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