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수입 승용차 판매량이 올해 들어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11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2만7천436대로 지난해 같은 달(2만5천514대)에 비해 7.5%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달(2만4천257대)보다도 13.1% 증가했습니다.

벤츠와 BMW 등의 신차 출시 효과에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11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24만3천440대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3.4% 늘었습니다.

브랜드별로 보면 벤츠가 11월 한 달간 7천186대를 판매하며 지난달에 이어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지난해 동월보다 판매량은 6.0% 늘었습니다.

BMW는 지난해보다 18.7% 증가한 5천551대를 판매하며 2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아우디 2천906대, 폭스바겐 2천677대, 볼보 1천267대, 지프 975대, 렉서스 951대, 미니 940대 등의 순이었습니다.

[ 진현진 기자 / 2j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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