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책 판매량 전년 대비 23% 증가…출판계 키워드는 '코로나·재테크'

코로나19 확산 상황 속에서 올해 전체 책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23% 증가했습니다.

예스24는 올해 베스트셀러 및 도서판매 동향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올해 1~11월 예스24 전체 도서 판매량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3%가량 상승했습니다.

10년 전인 2010년과 비교하면 35% 이상의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출판계 키워드는 크게 '코로나'와 '재테크'였던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예스24는 '워드 코로나', '홈스쿨링', '재테크의 시대', '하이브리드 교양, '미디어셀러ing' 등 5개를 출판계 트렌드 키워드로 꼽았습니다.

코로나19가 사람들의 주된 관심사가 되면서 관련 도서들이 주목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 키워드가 제목과 부제에 들어간 책은 총 285종이 출간됐고 판매량은 15만 2천396부였습니다.

코로나19 키워드 도서 가운데 베스트셀러는 자기계발서 '김미경의 리부트: 코로나로 멈춘 나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 법'(종합 5위)이었고, 포스트 코로나 전망서인 '코로나 이후의 세계'는 2위(종합 80위)였습니다.

[ 권영하 인턴기자 / youngha@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