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SK렌터카와 스마트 정비 서비스 사업 협력

만도와 SK렌터카가 'IoT 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정비 서비스 사업 협력' MOU를 체결했습니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차량의 실시간 운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도화된 예측 정비 서비스를 개발합니다.

고객들은 이 서비스를 통해 부품 교체와 점검 시점에 대한 안내를 사전에 받을 수 있습니다.

또 양사는 차량 주행 모델을 기반으로 안전 운행 관련 평가 지수 기준을 세분화할 예정입니다.

내달부터 양사는 장기 렌터카 일부 차량을 대상으로 컨셉 검증에 들어갑니다.

SK렌터카는 IoT 디바이스를 통해 수집한 차량 주행 데이터를 만도에 제공하고, 만도는 주행 중인 차량의 부품 작동·운전 프로파일을 분석해, 차량 건전성과 주행 안전성을 진단할 예정입니다.

오창훈 만도 WG 캠퍼스 부사장은 "만도가 보유한 자동차 시스템 관련 노하우와 AI, IoT, 클라우드와 같은 IT기술을 융합해 차량 운행에 관련된 다양한 원격 예측 정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 진현진 기자 / 2j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