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연천 55명 확진 '5사단 훈련병 코로나19 무더기 확진…부대 통제'

[연천=매일경제TV] 경기 연천 5사단에서 장병들이 무더기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연천 5사단에 따르면 오늘(25일) 신병교육대 장병 5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장병들은 현재 부대 내에서 한명씩 격리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군에 따르면 어제(24일) 오후 훈련소 장병 1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확진자와 접촉했던 장병들을 대상으로 추가 검사를 진행했고, 현재까지 55명이 추가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5사단은 현재 부대를 완전히 통제하고 장병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추가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확진 판정을 받은 장병들은 이달 10일 입소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5사단 관계자는 "확진자가 나오긴 했지만, 현재 진행 중인 신병 훈련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배석원 기자 / mkbsw@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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