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2021년 정기 인사 단행…전무 3명 등 19명 승진

김희연 전무(왼쪽부터), 이진규 전무, 이현우 전무 / LG디스플 레이 제공.

LG디스플레이가 오늘(25일) 이사회를 열고 전무 승진 3명, 상무 신규 선임 16명 등 총 19명 승진을 포함한 2021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습니다.

LG디스플레이에 따르면 이번 임원인사는 철저한 성과주의 원칙과 미래준비 기조 하에 3대 중점 추진과제 달성에 기여가 큰 인재를 선발했습니다.

3대 중점 추진과제는 대형 올레드(OLED) 대세화, 중소형 플라스틱 OLED(이하 P-OLED) 사업 정상화, IT 등 고부가가치 중심의 액정표시장치(LCD) 구조혁신 가속화 등입니다.

김희연 BID/IR 담당 상무를 LG디스플레이 최초의 여성 전무로 중용했으며, OLED TV의 수익성 향상에 기여한 이현우 TV운영혁신그룹장과 DX 기반 구축을 통해 생산성을 제고한 이진규 업무혁신그룹장 등 사업 전반의 차별적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3명을 전무로 승진시켰습니다.

이와 함께 신규 P-OLED 소자개발 및 양산화를 통해 중소형 P-OLED 사업의 조기 정상화 기반을 마련한 백지호 OLED 셀 연구/개발담당을 비롯해 OLED 생산 및 개발, 마케팅, 품질 등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낸 16명을 상무로 신규 선임했습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차세대 OLED로의 사업구조 전환 가속화를 위해 OLED 미래기술 개발을 주도해온 윤수영 디스플레이 연구소장 전무를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신규 선임했습니다.

이번 정기 임원인사는 2021년 1월 1일부로 시행됩니다.

[ 왕성호 기자 / wsh0927@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