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도서지역 응급환자 경비함정으로 인천 이송


[인천=매일경제TV] 인천해양경찰서는 백령도에 거주하는 70대 응급환자를 무사히 이송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인천해경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8시 16분께 백령도 백령병원으로부터 왼쪽 편마비 증상으로 뇌졸중 의심환자 A씨(70·남)를 인천 병원으로 이송이 필요하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A씨는 22일 오전 5시 57분께 인천해경 전용부두에 도착해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입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해상 기상이 좋지 않아 헬기 운항이 어려워 환자를 경비함정을 연계하여 무사히 옮겼다"며 "도서지역에서 발생하는 환자분들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백소민 기자 / mkbsm@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