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의 신용등급이 A등급대로 3년9개월 만에 복귀했습니다.

한국신용평가는 한화건설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BBB+'(긍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신용평가는 지난 2015년 12월 한화건설의 영업실적 악화와 수주부진 등을 이유로 신용등급을 한 단계 하향 조정했지만, 이후 실적 개선이 진행죄면서 지난해 12월 등급전망을 상향했고, 9개월 만에 신용등급도 올렸습니다.

한국신용평가는 "한화건설이 풍부한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기 착공된 주택사업과 이라크 신도시 건설사업 매출에 힘입어 영업실적이 개선됐다"면서 "제고된 영업실적을 바탕으로 재무부담이 경감됐고 영업현금흐름 확대와 재무구조 개선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박상훈 기자 / bomnal@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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