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2B 핀테크 기업 웹케시가 글로벌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서 기업 SAP와 손을 맞잡았습니다.

양사는 독립소프트웨어개발업체(ISV)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전사적자원관리(ERP) 솔루션 SAP S/4HANA와 새로운 SAP HANA기반의 새로운 인하우스뱅크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주요 글로벌 기업이나 국내 대기업 등 약 1천여 기업이 SAP ERP 솔루션을 사용하는 만큼, 양사의 협력으로 국내 금융 업무와 SAP의 글로벌 솔루션이 연동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새로운 인하우스뱅크는 대기업과 공공기관의 통합자금관리 솔루션으로, 은행 계좌 조회와 급여 이체 등 금융 정보를 ERP와 연계해 업무 효율성을 높입니다.

인메모리 방식으로 SAP HANA를 자체적 데이터베이스로 활용해 인하우스뱅크 자체의 효율성을 개선한 점도 장점으로 꼽힙니다.

SAP 코리아 관계자는 "SAP S/4HANA가 제공하는 높은 속도와 유연성으로 금융 분야와 여러 산업 분야에서 인텔리전트 엔터프라이즈 전환을 달성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보였고,

웹케시 윤완수 대표는 "인하우스뱅크를 SAP HANA 맞춤형 제품으로 출시해 SAP ERP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가 가능하다"며 파트너십 소감을 밝혔습니다.

[ 송복규 기자 / sbg18@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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