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진단] 파업·휴학·불매, 혼돈의 홍콩…무력vs회유, 시진핑의 선택은?

파업·휴학·불매, 혼돈의 홍콩…무력vs회유, 시진핑의 선택은?

Q. 홍콩 시위 관련 중국 현지 분위기는?
A. 홍콩 시위에 대한 세부적 보도 없어…언론 통제
A. 단순히 홍콩 시위의 불법성에 대해서만 부각
A. 중국 본토 주민들은 자세한 진행 상황 잘 몰라

Q. '차이나치' 깃발까지 등장…홍콩 시민들의 분노 어느 정도?
A. 정치적·경제적으로 중국 본토에 거의 귀속된 상황
A. 1997년 수교 이후 홍콩 젊은이들의 희망이 없다는 탄식
A. 반환법까지 생기면 홍콩에서 중국 비판하는 것 까지 어려울 것

Q. 무력vs회유, 시진핑의 선택은?
A. 중국은 다민족 사회주의 체제…국내 안정이 가장 중요
A. 무력 개입 시, 미중 분쟁에서 중요한 약점 될 것
A. 시진핑의 야심작 '일대일로' 사업에도 큰 타격
A. 타이완 문제 해결을 위한 동력 상실 가능성

Q. 중국의 불만처럼, 실제 홍콩 시위 배후에 미국 있을까?
A. 중국 관영매체, 시위 주도자들과 미국 영사 만나는 장면 공개
A. 미 국무부, 중국 겨냥해 '폭력배 정권'이라고 비난
A. 미국, 그런 무리수까지 던지며 미중 관계 악화시킬 필요 없어
A. 미국, '세계 질서의 보안관' 명분…중간적 입장 고수할 것

Q. 미국, 속으로는 중국의 무력개입 바라지 않을까?
A. 트럼프, 중국의 무력진압 은근히 바랄 수도
A. 중국 무력 개입하면 미국이 다른 국가로부터 지지 얻을 가능성
A. 패권전쟁에서 더 강력하게 중국 압박 가능

Q. 베이다이허 회의 이후 중국 강경파 득세?
A. 올해는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70주년이 되는 의미있는 해
A. 1989년 천안문사태 30주년…중국 정부 긴장모드 돌입
A. 중국 리더십과 소프트파워 동력 부재에 대한 비판
A. 중국 지지하는 주변국이 점차 줄어들 수도 있다는 불안감
A. 일대일로의 지속 위해서도 천안문 사태 재현 원치 않을 것

Q. 홍콩, 한국-중국의 무역 교두보…국내 경제 영향은?
A. 화장품·영유아제품 등 소비재의 대홍콩 수출 직접 영향
A. 홍콩 항셍지수에 연동된 국내 ELS 펀드 등 금융상품 영향
A. 이미 홍콩 내 자본 싱가포르로 빠르게 유출 시작
A. 국내 금융권과 소비재 기업들의 선제적인 대응 필요

용인대학교 중국학과 박승찬 교수 by 매일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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