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 산학협력단과 데자뷰미디어는 충청권 초·중·고등학교 5곳에서 'VR/AR 리터러시 투어 교육'을 진행했다. [사진=한성대 산학협력단 제공]

한성대 산학협력단과 데자뷰미디어는 충청권 초·중·고등학교 5곳에서 'VR/AR 리터러시 투어 교육'(사업 총괄 신현덕 교수)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제주와 충청, 강원, 전라, 경상 등지의 ICT 취약지역 초·중·고 학생들에게 가상현실 기술·콘텐츠 체험 기회를 제공합니다.

특히 지역에서 평소 접하기 어려운 가상현실 분야 전문가 특강과 최신 기술·장비를 통해 미래 직업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데 주안점을 둬 학생은 물론 교사들로부터도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노승구 교사(아산 둔포중)는 "가상현실이 앞으로 중요한 분야인 것은 알고 있지만 전문기술 영역이기라, 지역에서 접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이런 체험 교육프로그램이 학생들의 미래 진로와 비전을 설정하는 데 좋은 계기가 될 것이며, 더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신현덕 교수는 "미래세대인 학생들이 가상현실을 이해하고 활용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본 사업의 핵심"이라며 "다양한 분야와의 융합을 통해 확장되는 가상현실 분야의 올바른 이해와 통찰력 함양으로 학생들의 진로·비전 설정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상훈 기자 / bomnal@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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